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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본질 남명학의 본질 (김경수 지음/글로벌콘텐트 발행) 유학(儒學)이 사라져 가는 지금 시대, 남명(南冥)을 통해 유학의 본질을 살펴본다. 중국에서 유학은, 공자가 이전의 전통을 집성한 이후로 한무제 유철(劉徹)의 시대에 이르기까지는, 단지 제자백가 중 하나에 불과했다. 공자마저도, 제나라에서 유가는 현실적으로 별 쓸모가 없다는 안영의 간언 때문에 등용되지 못했고, 맹자도 실제 정치에서 유학의 이념을 펼치지는 못했다. 공자 맹자와 다른 견해를 가졌던 순자의 제자들이 유가에서 벗어나 법가사상을 만들고서야 그 뜻을 펼칠 수 있었다. 유가가 법가로 변형되고, 다시 법가는 유가를 앞세워 양두구육식으로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자리 잡고서야 천하를 호령하였다. 다양성을 부정하고 획일성만을 주장하는 하나의 이념이 되고부터 유가는 유학이 되고, 유교가 되었다. 맹자 이래로 다.. 더보기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 (언어교육 06/윌리엄 그레이브·프레이드리카 L. 스톨러 지음/허선익 뒤침/글로벌콘텐츠 발행) 국내 최초,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큰 지도 읽기 이론에 대한 새로운 개관을 통해 읽기교육에서 제1 언어와 제2 언어 맥락의 쟁점들과 핵심적 요소들의 제시 글로벌콘텐츠의 ‘언어교육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언어교육을 위한 커다란 지도를 그리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국어교육 연구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교사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의 교육과정 편찬에서부터 국어교육의 토대가 되는 이론과 평가와 함께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것이다. 이 시리즈 중 여섯 번째로 출간된『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는 피어슨 에듀케이션(pearson education)에서 출간된 응용언어학 시리즈(Applied Linguistic in Action series).. 더보기
문학 속의 인천, 인천의 문학 (인문학시민강좌 5)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글로벌콘텐츠 발행) ▌책 소개▐ 근현대 한국문학사 속에 현상된 인천,인천 출신 작가의 작품 속에 묘사된 인천을 살펴본다! 1883년 제물포의 개항으로 ‘근대도시’로 성장한 인천은 한국 근대 문학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지닐 수밖에 없었다. 한국 근대 문학의 태동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은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서 여러 가지 의미로 현상(現像)해 왔으며, 또한 인천은 그간 한국문학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작가들을 수없이 배출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인천과 문학의 관계망network 구축 작업이 필요함에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의 근・현대 문학 작품에 표상된 인천의 의미, 인천 문단의 형성 과정과 현재의 지형, 동시대 한국문학에서 인천 문인들의 역할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전반부에는 근・현대 문학과 인천의 관계 양상을 .. 더보기
해외견문록 상, 하 (오이환 저/ 글로벌콘텐츠 발행/문학) 일기 형식의 있는 그대로의 여행기! 이 책은 지금 즐비한 여타의 여행에세이와는 다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과거의 마르코 폴로 여행기와 가까울 것이다. 요즘의 여행에세이처럼 멋진 사진들로 가득하거나 상세하게 어디의 어느 식당이 맛있고, 어느 호텔이 투숙하기 좋으며, 어느 길을 따라 가면 어디에 도착한다느니의 정보가 실려 있지는 않다. 다만 자신의 두 눈으로 보고, 자신의 발로 걸으며, 자신의 마음으로 느꼈던 주관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자신이 본 풍경을 사진처럼 그대로 상세하게 전달하려는 글보다,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일기 형식으로 쓰인 글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를 읽었을 때 느꼈던 ‘여행’이라는 그 자체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은 대체로 가는 곳마다에.. 더보기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지휘자 서희태 지음/ 글로벌콘텐츠 발행) 피터 드러커, 오케스트라에 주목하다각 분야의 리더들이 오케스트라에서 느끼는 특별한 공감! 2013년 가을,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는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총출동하였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금웅기관 장에서부터 기업의 CEO, 고위 공직자들까지, 다른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인물들이 모두 모였다고 한다.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전통적인 경영 모델은 사라질 것이다.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 갈 것이다.─ 피터 드러커 모두가 함께 'Sounding together'완벽한 하모니를 위한 조화와 협력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악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저마다 재료, 소리의 질감, 소리의 크기(음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