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큰 지도
글로벌콘텐츠의 ‘언어교육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언어교육을 위한 커다란 지도를 그리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국어교육 연구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교사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의 교육과정 편찬에서부터 국어교육의 토대가 되는 이론과 평가와 함께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것이다.
이 시리즈 중 여섯 번째로 출간된『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는 피어슨 에듀케이션(pearson education)에서 출간된 응용언어학 시리즈(Applied Linguistic in Action series)로 원제는 『Teaching and Researching Reading』이다. 이 책은 애초에 언어 전문직들로 하여금 읽기의 복잡한 본질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썼다. 두 번째 책에서는 읽기에 대해 이뤄진 조사연구를 가르침의 실천사례와 교사가 주도하는 현장 연구로 이어지도록 드넓혔다. 읽기 이론에 대한 새로운 개관을 통해 제1 언어와 제2 언어 맥락에서 쟁점들과 핵심적인 생각들을 요약하고 있다.
조사연구에 대하여 통찰력 있는 분석을 바치는 것에 더하여 그레이브와 스톨러는 증거에 기반을 둔 교육에 대한 생각과 읽기와 관련된 주제에 의미 있는 현장 조사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여러 단계의 되풀이 되는 과정을 포함하여, 교육 실천가와 현장 조사연구자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은 현장 조사연구와 교실수업 가르침을 위해 부려 쓸 수 있는, 새롭거나 실질적으로 드넓혀진 자료들의 원천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적용하고 활용하도록 29개의 연구거리의 얼개를 제공한다.
이 책 전체를 통해 학습을 도와주도록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 핵심 개념 상자와 핵심 용어 풀이
◆ 해당 분야에서 핵심적인 쟁점을 강조하는 인용 상자
◆ 관련되는 학술지와 책, 누리그물 주소의 원천 목록들
제1 언어와 제2 언어의 조사연구들에 대한 다양한 범위의 새로운 사례와 조사연구에서 나온 함의를, 교육적인 적용으로 이어주는 새로운 장들이 들어가도록 온전하게 손을 보았기 때문에 이 책은 교사 연수자, 실천하는 교사들, 교재 집필자들과 조사연구자들에게 똑같이 값을 매길 수 없는 원천이다.
국어교육이 발전할 수 있고 실제 학습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작업, 현장조사연구
국어교육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리고 실질적으로 학습자들에게 혜택을 입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현장조사연구가 쌓이고 불어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현장조사연구의 영역과 방법, 절차는 귀중한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시대적으로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의 출간은 때를 맞추었다. 이 책은 제1 언어로 읽기뿐만 아니라 제2 언어로 읽기에 대한 이론과 실천 사례들을 제공하고 있다. 제1 언어로 읽기교육을 위해 제공되는 이론과 연구방법은 국어교육에서 읽기교육을 좀 더 확고하게 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제2 언어로 읽기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앞서 외국어로서 영어를 가르쳐 온 영어권 나라들의 방법이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로 다른 언어 체계에서 온 여러 나라의 학습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들이 맞닥뜨린 어려움을 보는 안목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점은 한국어 읽기교육에서도 챙겨볼 만한 점이라 생각한다.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
1부는 이론적 논의로서 읽기의 본질을 다루는 1장과, 제1 언어로 읽기와 제2 언어로 읽기를 견주는 2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이 책 전체에 대한 맥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읽기에 대한 현장조사연구가 겨냥해야 하는 여러 연구 영역을 안내하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제1 언어로 읽기와 제2 언어로 읽기에서 있을 수 있는 두드러진 차이를 지적하고 있는 2장은 현장조사연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탐구 주제를 확인하고 안목을 열어 주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2부 읽기에 대한 조사연구에서는 제1 언어로 읽기와 제2 언어로 읽기에서 각각 열 개의 핵심적인 조사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가르치고 있는 자신의 교육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요인들을 적용하거나 문제의식을 가지고 새롭게 검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변인들의 폭도 넓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분석 방법도 다양하다는 점에서 교사들의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3부 증거에 바탕을 둔 가르침과 4부 현장조사를 통한 읽기 탐구는 현장조사연구와 읽기 가르침을 연결하는 논의들과 실천 사례들을 제시한다. 현장조사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르침에 도움을 주고, 학습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 이는 현장에서 교사들의 연구가 필요함을 드러내는 것이면서 동시에 현장조사연구의 귀결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지은이■
윌리엄 그레이브(William Grabe)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플래그스태프 시에 있는 북부 애리조나 대학 응용 언어학부의 영예 교수(regents’ professor)이다. 제2 언어로 읽기 가르침에 대한 수많은 책과 논문을 저술하였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미국의) 응용언어학 연감』을 편집하였다. 카플란(Robert B. Kaplan)과 함께 지은『쓰기 이론과 실천사례(Theory and Practice of Writing)』가 허선익 뒤침으로 2008년도에 출간되었다.
프레드리카 L. 스톨러(Fredrika L. Stoller)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플래그스태프 시에 있는 북부 애리조나 대학 응용 언어학부의 교수이다. 제2 언어로 읽기 가르침, 제2 언어로 읽기교육과정, 교과내용 기반 맥락에서 읽기, 프로젝트 수업, 학업을 위한 글쓰기, 교사 계발에 대한 논문과 수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뒤친이■
허선익(許瑄益)
경남 소재 중등학교 교사로서 20여 년 동안 국어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국어교육에서 문법과 의사소통 활동의 통합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들 연구의 실천을 위한 도구가 될 현장 연구방법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8년에『쓰기 이론과 실천사례』(그레이브와 카플란 지음, 박이정)를 뒤치어 펴내었으며, 2013년에는『국어교육을 위한 말하기의 기본 개념』(경진)을 지어서 펴내었다. 그리고 2014년 1월에는, 이 책과 함께 묶음 간행물(Applied Linguistics in Action Research)에 있는『듣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글로벌컨텐츠)를 뒤쳐서 펴내었다.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
- 저자
- 윌리엄 그레이브, 프레이드리카 L. 스톨러 지음
- 출판사
- 글로벌콘텐츠 | 2014-05-30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국내 최초, 읽기교육과 현장조사연구를 위한 큰 지도읽기 이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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