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ing the English Language to Primary Students (초등영어교수법)

Teaching the English Language to Primary Students (초등영어교수법)

지은이 : 김영태
발행일 : 2010. 08. 20.
정   가 :  13,800원 
판형/면수 : 크라운판 / 224쪽
ISBN : 978-89-93908-15-2 93740
출판사 : 글로벌콘텐츠






 

오늘날 한국의 영어교육에서 최대의 화두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aching English through English; 이하 TEE)일 것입니다. 교육부와 시ㆍ도 교육청에서는 영어수업 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사를 보다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방책으로 TEE 교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모든 영어교사들이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영어교사들이 TEE 교사 인증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등영어교수법: 교실 상호작용과업(Teaching the English language to primary students: tasks for classroom interaction)』은 교육대학교 영어과 교육의 실제를 수강하는 예비교사들을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이 책은 영어교육관련 대학원의 교재로도 또한 활용될 수 있으며, 영어교육관련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아울러 사교육을 담당하는 많은 학원 교육 담당자들의 초등영어교육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지도 및 교재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초등영어교수법: 교실 상호작용과업(Teaching the English language to primary students: tasks for classroom interaction)』은 다음과 같이 세 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part는 언어의 4기능 지도(teaching the language four skills) 즉, 듣기, 말하기, 읽기 및 쓰기 지도에 관한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교육의 기본이 되는 듣기, 말하기, 읽기 및 쓰기를 지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존의 초등영어 관련 교재의 분석 및 초등영어교육 관련 강좌의 지도 경험에 바탕을 두고 집필하였습니다.
둘째 part는 언어의 4기능을 활용한 교수 활동(teaching activities using the four language skills) 중에서 노래, 게임, 이야기 및 역할 놀이 지도에 관한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교실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지도방법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 part는 교실수업 계획(planning lessons)을 위한 초등영어교실에서 성공적인 교실수업을 이끄는 지도안의 작성에 대한 실제를 다루는 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초임 교사 및 경험이 풍부한 영어교사 모두가 수업설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집필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매단원은 이론 중심의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영역을 성공적으로 교수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들 과업은 초등영어 교실에서 지도하는 교사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영어 학습자가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들 과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여 성공적인 초등영어 수업으로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둘째, 매 단원마다 각각의 영역을 초등교사가 지도하는 실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듣기 지도에 있어서는 제7차 초등영어교과서 듣기 영역 중에서 ‘Look and Listen’ 부분을 현장 초등영어교사가 학생들과 지도하는 교실 상호작용의 실제를 그대로 제시하여, 수업 지도의 방법 및 반성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셋째, 매 단원의 지도는 3단계의 지도의 절차 즉, ‘활동 전, 중, 후’ 활동으로 나누어 매 차시의 수업을 제시하였습니다. 따라서 ‘활동 전, 중, 후’ 활동 방법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보다 더 나은 활동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이 끝난 다음에는 각각의 활동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토론의 장(questions for discussions)을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