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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콘텐츠

<이슈 인 심리학> 이재연/ 글로벌콘텐츠

 

■ 책소개 ■


담배와 키스는 서로 어떤 관련이 있을까?
‘반말’의 심리학- “아니, 아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사건‧사고 속에 담긴 심리학의 원리!

“인터넷을 보면 왜 이렇게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요”

눈에 보이는 증거의 흐름을 따라 해결하는 추리와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의 흐름인 심리가 밝게 보이기 시작하고 일정하게 반복되는 과정은 새롭게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분석의 과정을 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네 어머니들은 남들도 다 그렇다는 식으로 그냥 ‘참는다’. 아버지들은 가족들에게 화를 내고 난 후에 술로 마음을 ‘달랜다’. 자식들은 그런 부모의 모습을 싫어하면서도 어느새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괴로워한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단순한 호기심에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지만, 척보면 척하고 알아맞히는 심리테스트 정도나 사람기분을 때려 맞추는 학문으로 오해를 한다. 하지만 심리학은 철저히 실험과 검증에 기초를 둔 학문이다. 생물학과 뇌신경학은 심리학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과학인 듯 과학 아닌 과학 같은 학문이 바로 ‘심리학’이다.
이 심리학의 이론과 원리를 실생활에서 이슈가 된 사건‧사고(성완종 사건, 장동민 막말 사건 등)를 중심으로 적용해 원인과 결과의 과정들 이면에 감춰진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이 책은 가족의 심리와 말의 심리, 그리고 사회 심리와 스포츠 심리까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


JTBC ‘마녀사냥’에서 장동민은 “상무도 힘들었는데 잘 되고 있다. 뭐, 부모님 이혼도 하시고”라고 농담했다. 이렇게 옹달샘으로 같이 활동하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가정사나 개인사의 아픔을 개그에 사용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왔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만드는 웃음은 그것을 시청하는 대중들과 옹달샘 멤버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남기게 된다.

많은 아픔의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마음의 상처를 거의 받지 않고 살아온 사람 중에 새로운 마음의 상처를 가진다면 누가 더 아플까?

정답은 이미 과거에 아픔을 많이 겪은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많이 아파봤으니까 또 다른 아픔을 쉽게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마음 아픈 사람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면 과거에 겪은 아픔의 정도에 더 큰 울림을 주게 된다. 보통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경험이 뇌 속의 생화학적 작용을 왜곡시킨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점점 더 신경이 예민해진다. 성인이 되면 사소한 스트레스까지도 호르몬 방출 체계를 무너뜨리고 온몸이 경보 태세가 되고 무기력해지고 또 우울해진다.

-「상처가 별로 없는 사람과 상처가 많은 사람 중에 누가 더 아플까?」 중에서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폭행 장면은 여과 없이 공개됐다.

두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는 아이를 무참히 내리치는 교사다. 또 다른 하나는 겁에 질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자세를 바로잡는 다른 10여 명의 아이들이었다.

이 교사는 ‘가족 구조 시스템 중독’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언어와 행동, 이 두 가지로 표현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화석화된 언어와 행동은 중독된다. 부모 중 한 명이 언어나 행동으로 폭언·폭행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면 자녀는 싫지만 중독이 된다. 그 시스템에 중독돼 어른이 돼서도 동일한 폭언과 폭행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부드러우면 눈앞에서는 좋지만 돌아서면 매력을 못 느끼고, 반대로 자신에게 ‘지시’를 자주 하고 강압적 태도를 보이는 여자친구가 눈앞에서는 싫지만 돌아서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현상은 어려서부터 강압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들, 즉 ‘가족 구조 시스템 중독’일 경우도 있는 것이다.

-「가족 구조 시스템의 중독」 중에서


■ 지은이 소개 ■


이재연

대신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대한상담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심리상담을 해 왔고, 서울시, 서울남부, 군위, 천안, 의성, 영월, 평창, 횡성, 원주교육지원청에서 교원연수 및 학부모 강의를 해 오고 있다.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영등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부치료와 가족치료를 해 오고 있고, 의성도립, 구미시립, 연수청학도서관 등에서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갈산복지관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강의해 왔으며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인-심리분석’을 했다. tbs 교통방송에서는 ‘서울시 마음약방’에 관한 심리분석을 했다. 이외에 교육청 산하 학습종합클리닉에서 학습상담사 전문성 신장 연수 강의를 맡고 있다.





 ■ 도 서 명  이슈 IN(인) 심리학

 ■ 지 은 이  이재연

 ■ 펴 낸 곳  글로벌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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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     스_02-488-3281

 ■ 신국판 양장(157×234)| 272쪽| 값 15,000원

 ■ 발행일: 2015년 06월 15일

 ■ ISBN: 979-11-85650-92-0 03180

 ■ 분야: 인문> 심리학> 교양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