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콘텐츠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한국문학선집 001> 인간 문제(강경애/ 글로벌콘텐츠)

 


■ 책소개 ■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한국문학선집 001"
강경애의 <인간 문제>

1934년에 발표된 장편소설. 이 작품은 1930년대 식민지 자본가와 농민 노동자의 대립 구조 속에서 농민과 노동자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들의 조직적 투쟁을 현실성 있게 그려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의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항일 투쟁을 직접 다룰 수 없는 당시의 상황에서 농민운동과 노동쟁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전반부(용연 마을)에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대립이 주로 나타나 있지만, 인물들이 이를 계급의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부(인천)에서는 인물들의 의식 변화가 두드러진다. 첫째와 선비는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 일하면서 용연 마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들이 왜 그토록 억압받았는지를 깨우쳐간다. 신철이 첫째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매개자로 등장하지만, 신철은 노동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나약한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선비의 죽음과 신철의 전향 소식을 들은 첫째는 비로소 자기 힘으로 선 노동자가 된다. 인간의 역사를 지배해 온 인간 문제, 곧 계급 대립이라는 문제를 풀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이 작품은 해방 후 1949년 강경애의 남편 장하일에 의해 자신이 부주필로 있던 노동신문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작은 글자를 잘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일반 책에 비해 글자크기가 큰 책입니다.
 

■ 지은이 소개 ■


강경애(姜敬愛, 1906~1944)

1906년 황해도 송화 출생..

장연여자청년학교와 장연보통학교를 거치면서 작문 실력을 드러낸 강경애는 1921년 평양숭의여학교에 입학했으나 1923년 10월에 학생동맹휴학 사건 관련자로 퇴학당했다. 1924년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야학 교사를 했다.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소설 <파금>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31년 결혼한 뒤 6월경 간도로 이주했다고 전한다. 1939년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했으며, 이때 신병이 악화되어 장연으로 귀향하여 1944년 4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1999년 8월 중국 용정에 ‘여성 작가 강경애 문학비’가 건립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월사금>, <부자>, <채전>, <지하촌>, <소금>, <인간 문제> 등이 있다.

 



 ■ 도 서 명  <큰글한국문학선집 001> 인간 문제

 ■ 지 은 이  강경애

 ■ 펴 낸 곳  글로벌콘텐츠

  주    소_서울시 강동구 천중로 196 정일빌딩 401호

  홈페이지_www.gcbook.co.kr

  이 메 일_ edit@gcbook.co.kr

  전화번호_02-488-3280

  팩     스_02-488-3281

 ■ 국배판(210×297)| 561쪽| 값 45,000원

 ■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 ISBN: 979-11-85650-93-7 03810

 ■ 분야: 문학>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