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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콘텐츠

[월트 휘트먼과 융합적 상상력] 심진호 지음/ 글로벌콘텐츠

 

■ 책소개 ■


'멀티 아티스트' 월트 휘트먼의 융합적 상상력!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이 세상을 떠난 지 백이십 년이 훌쩍 넘었다. 휘트먼의 시와 산문을 읽을 때마다 시대를 앞선 그의 예술적 감흥과 비전에 매료되어 휘트먼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꼈던 시간은 또 다른 기쁨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크다, 나는 다양함을 담아낸다”(I am large, I contain multitudes)라는 그의 천명에서처럼 휘트먼은 당대는 물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까지 여러 문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창조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을 만큼 폭이 깊고 넓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휘트먼은 단순히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을 넘어 미술, 사진, 건축, 조경, 도시문화 등에 대중을 향한 남다른 소통 능력과 예술적 통찰을 지닌 ‘멀티 아티스트’로 평가할 수 있다. 

20세기 초 뉴욕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을 주도했던 미국의 예술가들과 유럽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도 휘트먼을 고유한 미국예술의 초석을 다진 선구자로 평하는 데에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미래주의(Futurism)의 창시자 마리네티(Filippo Marinetti)는 휘트먼을 “미래주의의 위대한 선구자”로서 속도, 모더니티, 테크놀로지를 대변하는 예술가로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현대는 매체나 장르에 구애됨 없이 다른 학문 영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융합하는 창의적 상상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휘트먼의 비전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에도 세계의 독자들에게 문학과 예술적 공감을 불러오며, 탈장르적・탈매체적 문화콘텐츠와 상호텍스트성 연구에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아쉽지만 휘트먼의 이러한 문예적 역량과 위치 가운데도 여전히 휘트먼을 중심으로 한 그의 삶과 문학, 시와 미술, 시와 사진, 시와 건축, 시와 조경, 시와 도시문화를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 수행은 여전히 미비하고 연구서의 출간 역시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 책은 휘트먼을 향한 필자의 무한한 애정의 결과물이기에, 휘트먼의 대중성을 제고하고 상아탑의 학제 간 연구에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휘트먼이 염원했던 나와 타자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현재와 미래를 이어가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


■ 지은이 소개 ■


심진호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 대학원에서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새한영어영문학회와 신영어영문학회에서 재무이사, 감사, 출판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현대영미시학회 연구이사, 신영어영문학회 대외협력이사 및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Theodore Roethke의 생태학적 상상력」, 「소설과 영화 Cold Mountain에 나타난 상호매체성」, 「Hospital Sketches에 나타난 Louisa May Alcott의 양성성」, 「The Machine Avant-garde in the Poetry of William Carlos Williams」 등이 있으며, 현재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도 서 명  월트 휘트먼과 융합적 상상력

 ■ 지 은 이  심진호

 ■ 펴 낸 곳  글로벌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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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메 일_ edit@gcbook.co.kr

  전화번호_02-488-3280

  팩     스_02-488-3281

 ■ 신국판 양장(152×224)|352쪽|값 22,000원

 ■ 발행일: 2015년 04월 30일

 ■ ISBN: 979-11-85650-91-3 93840

 ■ 분야: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