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콘텐츠

말하기 평가 <언어교육 3> (싸뤼 루오마(Sari Luoma) 지음/ 김지홍 뒤침)

 


말하기 평가의 문제점을 총괄적으로 논의!

 

이 책에서는 말하기 평가의 문제점들을 총괄적으로 논의한다. 말하기 본질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이해를 깔고, 조사연구 및 언어 산출 이론의 탄탄한 결과들을 끌어들였다. 또한 말하기 과정에 포함된 여러 층위의 내용들에 대하여 많은 문헌들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관하고 종합해 놓았다. 저자가 택한 심화 접근 방식은 언어 평가에서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고 싶은 교사들뿐만 아니라 말하기 및 언어평가 연구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언어교육 평가는 심리 측정학의 하위 갈래이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심리학이 사이비 과학으로 멸시받았었다. 그러다가 인간의 심리 또는 정신 활동이 몇 가지 주요 ‘구성물’로 나뉘고, 각 구성물마다 숫자로 환원하여 ‘측정’이 가능함을 설득력 있게 밝히면서, 겨우 물리학으로 대표되는 탄탄과학(hard-science)에 준하여 물컹과학(soft-science, 생명체 특성을 다룸)의 반열로 올라섰다. 1970년대에는 ‘심리-물리학(psychophysics)’이라는 용어도 유행한 적이 있다. 평가는 교육학의 하위 갈래가 아니라, ‘심리학’의 하위 갈래이다. 따라서 언어교육 평가 또한 직접 심리 측정 및 고급 통계학에 대한 기법들로부터 핵심 사항들을 배워야 한다.

 

 

■지은이■   싸뤼 루오마(Sari Luoma)
2000년 핀란드 유봐스뀰라(Jyvaa) 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 박사를 받았다. 언어 평가․언어 교육․E‚learning․ESL 교사 훈련 전문가이며, 현재 VP of Assessment Materials Ballard & Tighe, Publishers Defense Language Institute의 평가 전문가이다. 학위논문으로 “What does your test measure? Construct definition in language test development and validation”이 있다.


■뒤친이■   김지홍(Kim, Jee-Hong)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이래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서 도서출판 경진에서 『언어의 심층과 언어교육』(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국어 통사․의미론의 몇 측면』(201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이 있다.
영어 번역서로서 한국연구재단의 명저번역으로 르펠트(Levelt, 1989; 김지홍, 2008)의 『말하기: 그 의도에서 조음까지』(1~2권, 나남)와 킨취(Kintsch, 1998; 김지홍․문선모, 2011)의 『이해: 인지 패러다임』(1~2권, 나남)이 있다. 또한 도서출판 경진에서 허어벗 클락(Clark, 1996; 김지홍, 2009)의 『언어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마이클 머카씨(MaCarthy, 1988; 김지홍, 2010)의 『입말, 그리고 담화 중심의 언어교육』(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노먼 페어클럽(Norman Fairclough, 2001; 김지홍, 2011)의 『언어와 권력』(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노먼 페어클럽(Norman Fairclough, 2003; 김지홍, 2012)의 『담화 분석 방법』을 출간하였다. (주)나라말에서 마이클 J. 월리스(Wallace, 1998; 김지홍, 2009)의 『언어교육 현장 조사연구』를 출간하였다.
한문 번역서로서, 지만지(지식을 만드는 지식)에서 유희의 『언문지』(2008), 장한철의 『표해록』(2009), 『최부 표해록』(2009) 등을 펴냈다.



말하기 평가

저자
싸뤼 루오마 지음
출판사
글로벌콘텐츠 | 2013-10-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말하기 평가의 문제점을 총괄적으로 논의!이 책에서는 말하기 평가...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