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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저자
김정민 지음
출판사
글로벌콘텐츠 | 2015-01-1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다시 찾아야 하는 자주적 역사관한민족이 본래부터 한반도에 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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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수수께끼일지도 모르는 단군의 역사!

단군이 살았던 곳은 카자흐스탄이었을까?


 한민족이 본래부터 한반도에 살지 않고 먼 곳에서 이주해 왔다는 이야기는 많았다. 우리 역사서에 나오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등의 국가들은 모두 만주에 존재했었으며 더 고대로 올라가 12환국이나 배달국까지 언급하게 되면 파미르나 티베트까지 이르게 된다.

 우리가 근대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본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하고 해방 이후에는 6.25 전쟁으로 인해 남북의 관계가 나빠지고 동서 냉전시대를 거치게 되면서 우리는 근대적 의미의 역사학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외세의 개입과 전쟁의 폭풍 속에서 우리들의 입장이 반영된 자주적인 역사관을 수립할 수 없었다.


 카자흐족, 몽골족의 역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정러시아-소비에트 연방의 통치하에 있으면서 고대역사와 지식을 전승해 오던 많은 샤먼들이 학살당하고 서적과 문화재들을 약탈당하면서 자신들의 역사를 많이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아 있는 역사자료와 러시아 학자들에 의해 일부 기록으로 남겨진 유목 민족의 역사만 가지고도 많은 부분에서 카자흐족과 몽골족의 역사가 한국과 겹쳐지는지를 알면 놀라울 정도다. 카자흐족, 몽골족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모든 민족들, 심지어 동유럽과 러시아에 있는 많은 민족들은 우리 민족과 역사적, 혈연적으로 깊은 친연성을 가진 민족들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깊은 연관성을 지닌 민족들의 전설과 설화들이 우라나라의 전설과 설화를 비교하며 그 유사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와 별도로 그 민족들의 설화를 알아가는 재미 또한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